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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위즈] 불황 없는 '키즈카페' 창업이 뜬다

켈리여사 2012. 2. 16. 16:15

[키즈위즈] 불황 없는 '키즈카페' 창업이 뜬다

 

 

불황 속에도 전망이 밝은 창업시장은 있기 마련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키즈산업(Kids Business). 출산율 저하로 외자녀 가구가 증가하면서 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완구, 의류 등 아동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엄마를 위한 카페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놀이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카페창업의 인기가 뜨겁다.

어린 자녀와 함께 외출했을 때 겪게 되는 불편함을 잘 아는 엄마나 신혼부부, 퇴직을 앞둔 남편과 부부창업을 하기 위해 키즈카페 프랜차이즈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키즈카페 키즈위즈의 본사인 ()링크스토리(대표 민문호) 김상기 가맹사업팀장은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불황을 잘 타지 않는 키즈카페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하면서 남편 혹은 형제들과 함께 운영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현재 안산 본점을 비롯해 일산.인천점을 운영하고 있는 키즈위즈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쉼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자녀들이 놀이공간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엄마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키즈위즈에서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풍선자동차 만들기, 손바닥 도장 찍기, 색모래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며, 이곳에서 가장 인기 많은 쿠키 만들기에는 엄마들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김 팀장은 이런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감성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각각 1~4천원의 체험비를 별도로 받아 가맹점주의 수익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인다본사에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 인력이 있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문화콘텐츠팀도 별도로 운영해 감성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위즈의 홀 인테리어는 철저하게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럽 빈티지에 깔끔한 원목느낌을 살려 육아에 지친 그녀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 갈 수 있게 배려했다.

 

한편, 키즈 공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자극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감각적으로 연출됐다. 더불어 아이들의 안정과 위생적인 부분을 고려해 친환경 소재, 깨끗한 공간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키즈위즈는 고급스럽고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규모 모임이나 키즈 파티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외국에서 다년간 퓨전레스토랑 쉐프로 활약한 주방장을 영입해 신세대 엄마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이 때문에 엄마들이 더 즐겨찾는 키즈카페 맛집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키즈위즈의 대표적인 메뉴는 신선한 해물과 아삭한 숙주나물을 매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린 사천식 돈가스를 비롯해, 규동, 텐더 치킨 샐러드 등이며 아이들을 위해 새우볶음밥, 키즈 돈카츠 등 영양가 높은 음식도 마련해 놓았다.

 

김상기 가맹사업팀장은 일찍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브런치메뉴도 준비돼 있다'며 '키즈위즈 브런치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스마일맘의 불고기 브리또'는 맛있는 양념 불고기와 야채볶음밥, 모짜렐라치즈를 넣어 든든한 식사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신세대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경쟁력을 갖춘 키즈위즈는 지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로 멥버쉽 회원제를 마련해 신규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것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형 인테리어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키즈위즈의 창업비용은 최소 점포규모 60평 기준 약 2억원(점포비 제외) 정도다.

 

 

신영미기자 kogeang@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