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철판요리전문 ‘오컵스’는 작년 8월 직영점인 광운대점을 오픈했다.>
길거리 음식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붕어빵, 떡볶이, 오뎅, 순대 등이 주류였으나, 최근 컵밥, 컵누들이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이 등장해 직장인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난으로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에게도 매장 인테리어나 식자재 비용, 인건비 등에 부담이 적은 소자본창업 아이템은 인기다.
그 중 철판요리전문 ‘오컵스(오리엔탈 컵스)’는 아시아의 문화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테이크아웃형 프랜차이즈다.
3000~3500원에 우리나라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골동면을 비롯해 중국 사천지방의 매콤한 사천볶음면, 일본 데리야끼소스의 감칠맛이 가득한 야끼우동, 인도네시아의 전통소스로 만든 볶음밥 나시고랭, 태국 전통 볶음밥인 카오팟을 맛볼 수 있다.
오컵스는 직영점인 광운대점을 오픈한지 3개월 만에 가맹점이 10개로 늘었다.
이호택 오컵스 대표는 “준비된 토핑만으로 2~3분 내에 조리가 가능해 조리사가 따로 필요 없는데다 셀프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이 적다”며 “트렌디한 독창적 아이템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소액창업을 고려중인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온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오컵스의 경쟁력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가 타 요식업에 비해 월등히 적어 원가절감의 효과가 높고 장소의 크기와 상관없이 일평균 150명 이상의 고객 접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컵스 인기메뉴는 나시고랭과 야끼우동인데, 16온스 컵에 담기는 밥의 양이 일반 공기밥 대비 150%로 푸짐하다. 향후에는 겨울철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유부우동’ 등의 국물요리도 출시될 예정이다.
분식과 식사의 개념이 믹스된 오컵스 창업비용은 최소 3천만원(5평 기준)이며 상권에 따라 배달 등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다.
가맹철차는 오픈 전 25일 내외면 가능하고, 조리방식과 커리큘럼교육으로 창업 후 운영에 문제를 줄여 생계형 창업초보자가 접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오컵스는 별도의 로열티가 없는 대신, 정해진 원자재 물류와 본사전용 소스는 반드시 제공받아야 한다.
신영미기자 kogeang@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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